경제 동향

전북서남상공회의소 회장 재선임 정읍MG새마을금고 김적우 이사장

현대조선소 가동 중단과 한국GM군산공장 폐쇄 결정으로 지역사회에 위기의 목소리가 큰 상황이다. 당장 인근 산업까지 침체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전북서남상공회의소 제 23대 회장으로 재선임된 김적우 정읍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재선임의 기쁨보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김 이사장을 만나 고향에 대한 애착을 바탕으로 한 그의 사회적 기여와 앞으로의 포부, 나눔의 실천 및 지역 사회의 전망을 들어본다.


고향의 일꾼, 전북서남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재선임
정읍에서 태어나고 자란 김적우 정읍MG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활발하게 기여해왔다. 현재 정읍농수산 및 태양광발전소를 경영하고 있으며 정읍새마을금고 이사장, 정읍시애향본부 부본부장직을 역임하고 있으며 2015년 3월 전북서남상공회의소 제 22대 회장에 선출된 것에 이어 23대 회장으로 재선출되었다. 재임기간 동안 열악한 경제적 여건 속에서도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읍, 김제, 고창, 부안의 4개 시·군 경제도약을 위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김 이사장은 재선임에 대해 "4개 시·군 지역 지역민과 상공인의 조력 덕분이다"며 겸손하게 말을 아꼈다. 지난 임기 기간 중의 성과로는 정읍상공회의소의 명칭을 전북서남상공회의소로 변경한 것을 꼽았다. "1948년 정읍을 소재로 정읍상공회의소가 창립되었는데 김제, 고창, 부안 등 타 지역과의 협력을 이루기위해서는 부적절한 명칭이라고 판단했다"고 변경 이유를 밝혔다. 명칭의 변경은 물론 타 지역 기업인들과의 활발한 협업을 도모하기 위한 방안으로 각 지역에 상공회의소 임원을 고르게 선출하는 등 균형적인 지역 안배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아직도 타 상공회의소에 비하면 갈 길이 멀다"고 평가한 김 이사장은 부족한 만큼 더 열심히 노력을 쏟겠다고 역설했다.
전북서남상공회의소는 지역 기업과 근로자를 위해 예술서포터즈 및 전북지방변호사회, 지역중소기업육성업무, 산업인력공단전북지사 등과 MOU협약을 체결하는 등 질적 양적 성장을 위해 앞장서왔다. 특히 고용확대와 기업인 및 근로자들의 권익증진에 많은 힘을 실었다는 평이다.

재선임에 감사함과 무거운 책임감 동시에 느껴
김 이사장은 23대 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선출된 것에 대해 "어깨가 무겁다"며 지역경제에 드리워진 먹구름에 우려를 표했다. 지난해 현대조선소가 가동을 중단한 것에 이어 한국GM군산공장에 대한 폐쇄가 결정되면서 서남권지역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경제의 큰 축을 잃게 되면서 전반적 침체가 오는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김 이사장은 "정치권과 전북권상공회의소가 해결에 앞장서야할 문제"라면서 피해를 최소화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새만금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한 것에 대해 "새만금 개발이 시작되면 낙후되어가는 서남권은 물론 전북의 발전도 기대할 수 있다"면서 희망감을 드러냈다. 김 이사장은 "서남권 4개 시·군은 도농복합도시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하는 한편 "이를 활용하여 건강한 경제공동체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지역 경제의 축 정읍새마을금고
정읍새마을금고 또한 김 이사장의 열정이 녹아 있는 분야이다. 정읍새마을금고는 1980년 창립이후 수십 년 간 지역 사회와 호흡해왔다. 복지투자사업과 태양광발전사업에도 참여하여 수익을 올리고 있으며 정읍푸드를 시작하여 투자 사업을 다각도로 펼치고 있다. 김 이사장은 정읍새마을금고의 비전에 대해 "앞으로 임직원이 모두 단결하여 금고와 회원이 더욱 밀접한 관계를 맺을 수 있는 매개체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정읍새마을금고는 2018년 자산 2000억원을 달성하였고 생명공제유효계약고 2000억 달성을 기념하기도 하는 등 큰 전진을 이루었다. 김 이사장은 이러한 성과에 대해 "모든 직원의 노력 덕분"이라며 금고 사업의 중요한 결정에 대한 민주적인 결정과 투명한 경영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초유의 저금리 시대에 대비하는 새마을금고의 전략에 대해 "100% 국내산 재료를 엄선해 생산된 제품을 전국에 공급하고 지역사회의 인원을 고용한 MG정읍푸드와 MG정읍푸드판매장을 개장했다"면서 그로 인한 지역사회 발전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지역사회에 대한 애정 나눔의 실천으로 표현하다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강한 정체성을 지니고 있는 김 이사장은 사회를 향한 환원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경영 중인 정읍농수산을 통해 시니어쉽 프로그램으로 80여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한편 매년 정읍시청에 1천여만원의 쌀과 김치를 전달하여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들을 돕는다. 지난 포항지진 당시에는 1천여만원의 김치를 전달하기도 하였다. 나눔의 실천은 정읍새마을금고를 통해서도 진행되고 있다.
김 이사장은 "복지투자사업과 모금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지역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어 공동체적 삶의 가치를 증대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매년 좀도리 운동 모금 및 기부를 실시하며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과 저소득층에 대한 김장김치 지원도 매년 1200만원 상당의 규모이다. 정읍에서 태어나고 자란 김 이사장은 "지역민 모두가 하나의 마을이자 공동체"라면서 지역사회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2021-06-22 46 8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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